VOD
마켓 10

권미란의 인사이드 아웃

2024년 글로벌 통화정책! 이합집산?!

[토마토증권통 2023-11-29]

===========================
▶권미란의 인사이드아웃 <산업을 알면 수익이 보인다>
진행 : 권미란
출연 : 우혜영 연구원(이베스트투자증권)
===========================
▶ 2024년 글로벌 통화정책! 이합집산?!

Q. 2023년 돌아보기, 각국 정책금리 결정 특징은?
2023년 다수의 중앙은행 금리인상 단행
→ 인상사이클 후반 접어든 만큼 인상 폭은 제한적

선진국보다 선제적 통화정책 정상화 나선
몇몇 이머징 국가 중앙은행, 금리인하 단행
(칠레: 7월, 브라질: 8월, 페루와폴란드: 9월, 헝가리: 10월)

올해 금리 인하 국가, 모두 이머징
→ 선진국에 앞서 선제적 정책 정상화
: 브라질(2021년 3월)·헝가리(2021년 6월)·칠레(2021년 7월)·페루(2021년 8월)
폴란드(2021년 10월)·영국(2021년 12월)·미국/캐나다(2022년 3월)
호주(2022년 5월)·유로존(2022년 7월)

선진국, 근원 물가 상승률 여전히 높고 느리게 둔화 중
→ 당초 예상보다 오래 긴축 스탠스 지속 필요
일부 이머징 국가, 실질금리 크게 상승(브라질, 칠레, 우루과이 등)
→ 이미 긴축 완화 사이클 돌입 혹은 빠른 정책 정상화 착수 예상

Q. 글로벌 금융상황지수·대출여건 상황을 짚어 주신다면?
통화긴축 지속 속 미국 중심으로 선진국 금융상황 대체로 완화
과거 통화 긴축 사이클과 비교 시 금융상황지수 완화는 드문 경우
→ 투자자들의 기대에 크게 기인한 것으로 판단
미국·유로존 등 선진국 금융상황지수 완화의 주된 동인
→ 높아진 주식 밸류에이션·낮아진 변동성·회사채 스프레드 축소 등 기업 밸류에이션

중국, 지준율 인하 등 통화정책 완화 움직임에도 경기 개선 부진
부동산 시장 관련 금융안정 리스크 우려 등
→ 리스크 자산 및 투자자들 신뢰 부정적 영향

중국 제외한 EM 국가
→ 정책금리 인하 및 기업 밸류에이션 상승 기대감이
금융상황지수 완화 요인으로 작용
외부 비용은 긴축 요인으로 작용

대출 여건, 전세계적으로 지속적인 긴축 흐름
미국 은행 사태 따른 은행 신용 증가 위축
→ 미현실화 불구 대출 태도·조건 더욱 강화
대출 수요, 전세계적으로 감소 중...고금리로 인한 조달 코스트 상승

Q. 선진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전망...내후년까지 더 긴축적으로 변화?
선진국, 근원 물가 상승률 여전히 높고 느리게 둔화 중
→ 당초 예상보다 오랫동안 긴축적 통화정책 지속 필요
IMF 보고서, 2025년까지도 실질금리> 중립금리
→ 긴축 기조 지속될 것으로 전망


Q. 이머징 국가들, 빠른 정책 정상화 가능?
이머징 국가, 선제적·공격적 긴축에 나서며 실질금리 빠르게 상승
→ 물가 상승률 낮추는데 진전 있었으나 지역별 편차 존재

실질금리 높아진 국가들, 긴축 완화 사이클 돌입 혹은
빠른 정책 정상화 착수할 것으로 예상(브라질, 칠레, 우루과이 등)

다수 이머징 국가, 정책금리·실질금리 모두 역사적 최고치 도달 혹은 근접
선진국 Higher for Longer 기조 따른 잠재적 스필 오버효과 주의 필요
이머징 중앙은행, 너무나 공격적 금리 인하는 지양 필요


Q. 2024년 통화정책 완화 포문 열 곳은?
올해 말~내년 상반기, 이머징 국가 금리 인하 선제적 출회하며
선진국·이머징 국가 통화정책 간 디커플링 발생 전망


Q. 12월 FOMC 전망과 관전 포인트는?
관전 포인트
1) 점도표 변화
: 11월 FOMC 기자회견, 파월 의장 9월 점도표 수정 가능성 시사
"점도표는 계획이 아닌 그 시점에서 전망 대한 일종의 사진"
"상황 진행될수록 많은 것 변할 수 있다"
"점도표 효력, 시간 지남에 따라 퇴색될 수 있다"

12월 FOMC, 금리동결 가능성 매우 높은 상황
→ 올해 점도표 상 예상 금리 하향 조정 불가피

점도표 중요 포인트, 내년 수치
9월 점도표, 5.25%가 예상 최종금리 레벨
→ 5.75%까지 기준금리 인상 후 2024년에 50bp 인하
올해 최종금리, 5.75% 아닌 5.50% 될 것
→ 내년도에 대한 연준 전망 중요

매파적 연준, 인하 폭 50bp 유지 혹은 금리 레벨 5.1% 유지할 경우
비둘기파 연준, 인하 폭 75bp 이상으로 가져갈 경우

9월에 예상했던 수준까지 금리 못올린 상황
과소긴축·과잉긴축간 리스크 관리 측면 정책 결정 지속 전망
→ 아직 과도한 인하에 대한 시그널 섣불리 주기 어려운 시점
매파적 연준 전망


2) 실업률 전망 변화
지난 9월 수정경제전망, 연준 실업률 전망 񟭗년 3.8% / 2024년 4.1%'
지난 11월 초 발표된 10월 고용보고서 상 실업률, 3.9%
→ 9월 전망치 유지될 시 10월 전망치 하향 조정
실업률 재하락 또는 거의 상승하지 않는 상황 전제

만약 상향 조정 시 실업률 점진적 상승 대해 연준이 인지함을 의미
파월 의장, 연착륙의 광범위한 정의
→ 실업률, 과거 위기 때 만큼 빠르게 상승하지 않을 경우라 상정

상향조정 하지 않을 경우 기존의 강한 노동시장에 대한 의견을 유지하는 것
→ 현재 물가 상승의 주된 요인인 근원서비스물가(주거비 제외) 상승률의
빠른 둔화를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higher for longer의 유지가 필요한 것으로 해석 가능


Q. 2024년 연준 통화 정책 전망은?
- 2023년 하반기 중 금리 인하 전망


Q. 올해 마지막 금통위, 관전 포인트 및 전망은?
관전 포인트
1) 물가 전망 상향조정 + 물가 전망 경로에 대한 변화 여부
기존 물가 전망 경로
→ 헤드라인 상승률, 8~9월 3%대로 상승 후 연말 경 3% 초반 기록
→ 근원 물가 상승률, 완만하게 둔화

물가 목표 수준 수렴 시기 지연 가능
근원 물가 상승률 둔화 속도, 예상보다 완만해질 가능성 높은 상황


2)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 대응 필요성 관련 스탠스 조정 여부
10월 금통위, 가계부채 관련 거시적 대응보다 미시적 대응이 적절하다고 판단
10월 23일 기재위 국정감사, 이창용 총재
"규제 정책 써도 가계부채 잡히지 않으면
금리 인상 심각하게 고려할 것"

11월 기준금리 결정
: 동결 전망...인상 소수의견 가능
10월 의사록 중 11월 회의에서 추가 인상 여부 포함한 의사 결정 필요
최근 물가 상방 리스크 고려 시 긴축 기조, 기존 예상보다 강화 가능성 상승
금통위원 6명 중 4명, 물가 전망 대한 상방 리스크 증대 언급
→ 2명, 물가 목표 수렴 시점 관련해서 불확실성 확대 또는 수렴 시기 지연 언급


- 수정경제전망
: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유지
2023년 물가상승유 전망치 상향 조정
(헤드라인: 3.6% ~ 3.7% / 근원: 3.4% → 3.5%)


Q. 2024년 채권 전망과 전략은?

Q. 미국 국채는 계속해서 안전자산 역할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