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엔캐리 트레이드의 영향력, 잘못된 지식 바로잡기!

[토마토증권통 2024-09-30]

=============================
▶인더스트리 클럽
▶진행: 정수지
▶이야기꾼 대표(시투연구소)
=============================

▶엔캐리 트레이드의 영향력, 잘못된 지식 바로잡기

Q. 엔캐리 트레이드란?
- 일본에서 엔화 저리 대출
- 달러 또는 신흥국 통화로 환전 (스왑 비용 추가)
- 선진국 국채와 주식, 신흥국 국채와 주식에 투자
- 대부분 미국 국채에 투자, 최근 대만 주식과 멕시코 페소화 투자 상승
- 스위스 캐리 트레이드, 지금처럼 달러 약세 시 달러 캐리 트레이드
- 워런 버핏도 2019~2020년 100억불 규모의 엔화를 0.5% 저리로 대출 받아 일본 5대 상사 주식 매수
- 버크셔 엔화 약세 시 엔캐리 청산하고 달러 환전

Q. 엔캐리 트레이드 증가와 청산의 조건
- 엔캐리 트레이드 포지션 변화는 금리차, 통화 상대 가격, 미국 국채 가격 등 종합적 영향
▷엔캐리 트레이드가 증가하는 이론적 거시경제 조건
1) 미국-일본 금리차 확대
2) 달러 약세와 엔화 강세: 달러당 대출 엔화가 더 많아지고, 통화 스왑 거래 환차익도 발생
3) 미국 국채 가격 상승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되는 이론적 거시경제 조건: 증가의 반대 + 2가지 요인 더
1) 미국-일본 금리차 축소
2)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달러당 상환 엔화 더 많아지고, 통화 스왑 거래 환차손도 증가
3) 미국 국채 가격 하락,
4) 일본에서 대형 자연재해: 일본 보험사가 강제로 엔캐리 청산해 보험금 지급해야
5) 공황 발생

▷이야기꾼의 엔캐리 청산 스마일 커브
- 7~9월 연중 초단기 조정 원인: 엔화 매도 포지션의 급격한 청산
- 엔화의 투기적 매도 포지션, 엔화 강세 인해 7월 중순부터 급감
→ 엔화 FX 물려 마진콜 나오면서 엔비디아 등 시총 큰 주도주 매도
→ 모건스탠리의 반도체 매도 보고서 관련 추정
- 엔화의 투기적 매수 포지션 전환 상태
- 연준 금리 인하 몇 번 더 하고, 엔화 약세 전환되어야 엔캐리 청산 대규모 출회 전망
- 난카이 대지진 발생 시 엔캐리 즉시 대규모 청산 시작
- 미국 국채 가격 하락 변수
→ 엔캐리 트레이드의 수익 늘어나므로 청산 시기 지연

Q. 엔캐리 트레이드의 시장 영향력
-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심화
→ 동아시아 유동성 급감
이야기꾼의 시나리오 모델 측면
- 코스피의 겨울 국면을 형성하는데 엔캐리 청산 중요 역할
→1995~1998년 코스피 1겨울2, 2011~2016년 코스피 2겨울2, 다음은 3겨울2 국면

▷엔캐리 청산이 진행된 7구간: 자연재해 원인, 가장 전형적인 구간 1번, 4번, 6번
① 1995~1998년
→ 1995년 1월 고베 대지진
→ 1995년 중반 이후 엔화 초약세
→ 동아시아 대공황 유발

② 2001년 말 ~ 2002년 초
→ BOJ 2000년 8월 한 번 금리 인상
→ 2000년 말부터 엔화 약세
→ 2000년 9월 시작된 중공황 후폭풍

③ 2008년 말 ~ 2009년 초
→ BOJ 2006년 7월과 2007년 2월 두 번 금리 인상
→ 달러 약세 에도 불구 2005년 초부터 엔화 약세
→ 2007년 말 시작된 중공황 후폭풍

④ 2011 ~ 2014년
→ 2011년 3월 후쿠시마 대지진
→ 2011년 5월 소공황
→ 아베노믹스로 2012년 말부터 엔화 초약세

⑤ 2016년
→ 2015년 소공황 후폭풍 (중국은 중공황급)
→ 엔화 강세

⑥ 2019년
→ 연준의 금리 인하로 미국-일본 금리차 급감
→ 달러 강세
→ 2018년 소공황 후폭풍

⑦ 2022년
→ 코로나 팬데믹 후폭풍
→ 연준의 금리 인상, 미국-일본 금리차 급등
→ 달러 강세 엔화 약세 및 미국 장기채 폭락 가격 영향 큰 상황
→ 2021년 중반부터 엔화 초약세
→ 2022년 1월 소공황

다음 엔캐리 청산 2025~2026년 시작 가능성
→ BOJ 2024년 두 번 금리 인상
→ 코스피3 겨울2 국면의 시발점
→ 난카이 대지진 리스크

엔캐리 청산 조건 5가지가 항상 함께 나타나는 것은 아님.
① 자연재해로 강제 청산
②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엔캐리 수익 가장 많이 훼손
③ 중공황 후폭풍, 일본 내 마진콜 상환

- 일본에서 자연 재해 발생 시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위해 엔캐리 트레이드 강제 청산
→ 즉각 엔화 초강세 유발
- 일본 정부, 미국 등 선진국 양해를 얻어 통화시장 개입해 엔화 약세 유발
(1995년 4월 역플라자 협의, 2011년 아베노믹스, 2021년 일본 QE)
- 미국-일본 금리차 축소 시 반드시 엔캐리 청산되는건 아니다
- 2011-2014년 금리차 0로 축소, 2019년 급감해서 이론과 맞게 진행
- 1995년, 2022년 오히려 확대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
- 엔화 대출 잔액, 일본 거주자의 해외 증권 투자, 선물거래 포지션 등 추정
- 하지만 규모 가늠 어려움, 광의로 보면 수조 달러에 이른다는 주장
- 국제금융센터처럼 과거의 최대 감소 사례를 적용해 추정
- 국제금융센터 추정한 엔캐리 트레이드의 수급 주체와 예상 청산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