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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하락의 끝이 보인다?

[토마토증권통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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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딥다이브
진행 : 권미란
출연 : 박수범 이사(아이에셋) 김시은 팀장(헤르메스스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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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2차전지, 하락의 끝이 보인다?

Q1. 전기차 "캐즘" 막바지 지나가나?

(김시은)
- 테슬라, GM의 2분기 전기차 인도량 직전 분기 대비 개선
- 테슬라 2분기 인도량 시장 예상치 웃돈 44만대(시장 예상치 42.9만대)
- 전년 대비 4.8% 감소...직전 분기 대비 14.8% 증가
- 4월 미국서 3개 모델 가격 2,000달러 인하
- 5-6월 일부 모델에 낮은 금리 대출 등 인센티브 제공
- GM의 2분기 전기차 판매량 2.1만대(전분기대비 +32%)
- 상반기 합산 전기차 3.8만대 인도
- 전기차 판매량 회복에 2차전지 섹터 투자심리 개선
- 추세로 이어지는지 여부 확인 필요
- GM의 가이던스 하향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
-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기업들 하반기 실적 가이던스, GM 공격적인 전기차 판매 가이던스 기초
- GM 가이던스 하향 조정 및 국내 배터리 실적 추정치 하향 리스크 있어
- 추세 상승 위해 소재 가격 회복 필요
- 리튬 가격, 하반기 업황 선행 지표
- 리튬·니켈 가격 바닥 확인
- 중국 탄산 리튬 선물가 약세 지속
- 2월 9만 위안 붕괴 후 11만 위안까지 급반등...최근 9만 위안 근처 횡보
- 중국 수요 성장세 견조...중국 외 시장 부진
- 하반기 리튬 가격 반등 전망 근거로 신규 모델 출시

(박수범)
- 테슬라, 재고 감소·ESS 美 시장점유율 30% 1위
- 테슬라, ESS에서 매출 2배 이상 증가...2030년까지 ESS 시장 360조 예상
- 테슬라, 1분기 "예상 하회" 38만 6810대 / 2분기 "예상 상회" 44만3956대
- 6월 중국향 판매량 24% 감소
- 국내 2차전지 셀, 소재 등 2분기 어닝쇼크...하반기 아직은 불투명
- 기관·외국인 양매수 긍정적

Q2. 2차전지 섹터 내 우선순위는?
(김시은)
- 셀, 차세대 기술 기업 위주 관심
- 중장기 매출 성장 가파를 것...수주 기반 혹은 차세대 기술 관심 유효

(박수범)
- 전고체배터리 수혜주 :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레이크머트리얼즈
- 나트륨이온배터리 : 애경케미칼, 에코프로비엠
- 셀 :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Q3. 2차전지 관심주 top3
(김시은)
1. 테슬라
- 2분기 테슬라 점유율 미국 54%, 유럽 18%, 중국 12%(전분기 각각 46%, 19%, 15%)
- 2차전지 투심 회복 위해 테슬라 주가 및 인도량 중요
- ESS, 전기차 위주 사업 → 로봇, 자율주행 등 확장

2. 대주전자재료
- 실리콘음극재 2분기 출하량 크게 증가해 실적 개선 기여
- 실리콘음극재, 전기차 주행거리 늘리고 충전시간 단축에 유리
- 음극재 내 실리콘 함량 높을수록 에너지 고밀도 및 충전 시간 단축
- 기존 성능 개선 효과 뚜렷해 고급 차종에 탑재
- 포르쉐, 아우디 등 대주전자재료의 실리콘음극재 탑재
- 실리콘음극재, 기아 EV3 첫 탑재...저가형 전기차에도 탑재 가능성
- 테슬라 공급망에 대주전자재료 진입 가능성
- 국내 소재사 중 실리콘 음극재 양산 가능 기업은 대주전자재료 뿐
- 실리콘 함량 기존 5% → 8%까지 높여 기술력 입증
- 실리콘음극재 적용 차종 기존 2개 → 7~9개까지 본격 확대 기대
- OPM 기준 23년 3% → 24년 11%까지 개선 예상

3. 피엔티
- 배터리 장비 전문 기업
- 그동안 SK온향 비율 높다는 이유로 타배터리 기업 대비 저평가
- 리스크 : 고객사 증설 유뮤 불확실성, 장기적이지 않은 수주
- 테슬라에 전극공정용 장비 공급에 성공...추가 수주 기대감 유효
- 건식 공정 장비, 에너지 및 전기 소모 40% 줄여 배터리 가격 인하 기대
- 국내 기업 기준 테슬라에 배터리 장비 공급 성공한 3번째 기업
- 계약 규모, 수백억원대 수준
- 건식 전극 장비 개발 단계부터 테슬라와 협력
- 하반기 추가 공급 논의 진행...향후 수주 증가 기대감 유효
- 국내 기업 위주 → 해외로 고객사 확대
- 24년 P/E 기준 여전히 글로벌 피어 대비 저평가
- 1분기 기준 수주 잔고 1조 5,000억 이상
- 내년부터 LFP 배터리 및 소재 매출 반영
- 25년 배터리 장비, LFP 배터리 / 2026년 장비, LFP 배터리, 양극활물질

(박수범)
1. LG에너지솔루션
- 르노로부터 차량용 LFP배터리 2030년까지 약 59만대분 계약
- 호주 리튬 광산 투자...15년 동안 175만톤 수산화리튬 확보
- 외국인·기관 양매수 수급 양호
- 단기 급등 전환보다 횡보 전망

2. 애경케미칼
- 가소제, 합성수지, 생활화학, 바이오, 에너지분야 소재 생산
- 나트륨이온배터리 음극재의 주소재인 고성능 하드카본 개발 생산 성공
- 연기금 오랜 매집과 외국인 매수전환...기술적 단기 급등 전환 기대
- CATL, 내년부터 나트륨이온배터리 본격 양산 시작
- BYD 올해 하반기 나트륨이온배터리 탑재된 전기차 출시 예정
- 국내 에코프로비엠과 국내 완성차 업체와 나트륨이온배터리 탑재된 전기차 개발

3. 이수스페셜티케미컬
- 이수화학 인적분할
- 전고체 핵심소재 황화리튬 국내 유일 생산라인 보유
- 2분기 발표 이후 본격적인 추세 전환 기대
- 외국인 수급 순매수 증가
- 저점 위치는 아직 알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