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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클럽
▶진행: 김은별
▶김덕호 대표(주식회사플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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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가 · 日 엔저에 흔들리는 韓 철강

- 철광석 비축하는 中, 하반기 저가 경쟁 심화 전망
* 중국산 후판 1Q에만 38만톤 수입(`21년 약 44만톤, `22년 91만톤, `23년 130만톤으로 수입 급증). 후판 내수 판매량 `21년 360만톤, `22년 360만톤, `23년 330만톤으로 급감. 1Q 판매량은 148.8만톤(YoY -7.6%).
* 1Q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은 1013만톤(YoY +5.5%)이며, 중국의 철광석 비축량은 지난 4/12 기준 1억 4360만톤으로 23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1Q 철광석 가격 하락에 따른 저가 매입과 하반기 중국 부동산 건전성 개선을 위한 경기부양책에 주목하는 것으로 해석.

- EU,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승인... 독점 영향 없을 것
* 149억불(약 20조원)에 인수 추진. 美 법무부 추가 자료 요청. 인수 시 전기차 보급으로 중시되는 강재 생산량 3위로 등극. US스틸 주주는 98%가 찬성.
* 역대급 엔저 현상으로 日 제철 수출 탄력.

- 中 · 日 막기 급한데 "철강-조선" 내전, 가격 협상 장기화 전망
* 작년 상반기(당시 톤당 100만원)에 시작한 후판가격 협상은 12/27에 톤당 90만원 중반으로 합의. 4월 철광석 가격은 110.91달러로 전년(116.14불)보다 후퇴했지만 여전히 변동이 심하며, 전기요금 상승 · 가공비용 증가로 부담 작용 중.
선박 제작 시 20%의 비용이 후판값 영향이기 때문에 올해도 협상 난항 전망.
* 4/17 바이든, 무역법 301조 앞세워 미 무역대표부(USTR)에 관세 최대 25%(기존 평군 7.5%) 인상 지시.
- 정부, 호주 등 공급망 협력 논의 착수

- POSCO홀딩스, 체질 개선 집중과 고성장 · 고수익 지역 투자 강화
* 인도 · 인니 등 고성장 지역과 북미지역(고수익)에 대한 기존 전략 유지, 안정적 소재 공급과 수요 대응 위한 현지 파트너 협상 진행 중.
* `10년 1월 일본 마루베니상사, 대만 차이나스틸과 함께 투자(지분율 12.5%)한 호주 로이힐 광산은 작년 10월부터 투자비 전액 회수. 로이힐 광산은 포스코의 연간 철광석 소요 20% 이상을 공급. 작년 기준 포스코의 원료 자급률은 40%로 추산.
* 전기차 "캐즘" 대비한 계획 조정, 리튬 생산 "26년 16만6000톤 → 9만6000톤, 니켈 생산 "25년 4만8000톤 → 2만3000톤, 양극재 생산 "25년 39만5000톤 → 34만5000톤, 음극재 생산 "25년 13만4000톤 → 9만4000톤.
* 4/16 배터리 등급 제품 기준 만족하는 고순도 수산화리튬 제품 28t 첫 출하. 자체 기술 적용한 상업 생산 첫 사례.
* 전기강판 생산↑. 발전소 · 변압기 소요 증가 속 수혜 기대. 기존 포항제철소 무방향성 전기강판(발전기, 전동기, 소형 변압기 철심 소재 등 활용) 생산능력은 10만톤, 작년 10월 15만톤 추가, 올해 말 15만톤 추가시 40만톤 능력 갖출 수 있음.

- 현대제철 "현대차 수출 준비에 맞손" 과감한 2조 설비 투자
* 1Q 매출 5조 9478억원(YoY -6.9%), 영업이익 558억원(YoY -83.3%), 당기순이익 322억원(YoY -85.2%). 작년 2Q 계절적 성수기 이후 철강 수요 부진으로 영업이익 급감. QoQ 영업이익 흑자 전환(원가 상승분에 대한 판매가격 및 비용 절감)
* 연간 투자 계획은 국내가 1조8437억원, 해외법인이 1617억원으로 총 2조54억
* 현재 국내 코크스 건식소화(CDQ), 산소공장 8호기 신설, 후판열처리로 등에 1조2083억원, 해외법인에 해외 SSC(해외스틸서비스센터. 미국, 중국, 인도, 체코, 슬로바키아, 러시아, 브라질, 터키, 멕시코 등)와 국내 종속법인 경상 투자로 864억원을 투자 진행 중
* 올해 당진제철소 1후판공장 추가 열처리 설비를 도입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2냉연공장에 3세대 강판 생산을 위한 신규 투자가 마무리 예정.
* 조선 3사와 상반기 후판가격 협상 진행. 작년 말 5월부터 시작된 후판가격 협상이 90만원 중반대로 합의
* 주력제품인 조선용 후판과 자동차용 강판 생산능력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