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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BoJ 회의 전망과 미국·유럽 채권 시장 전망

[토마토증권통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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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플로우
▶진행: 이건
▶박윤정 연구원(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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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BoJ 회의 전망과 미국·유럽 채권 시장 전망

Q. 4월 BoJ 통화정책회의 전망은?
(질문 내용: 주요 선진국 중 유일하게 4월 통화정책회의가 있는 국가는 일본인데요
때마침 신임 총재의 데뷔회의이기도 합니다. 4월 BoJ 통화정책회의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시나

요? )

4월 BoJ 전 가장 중요한 이벤트, 춘투(일본 봄철 임금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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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공개된 3차 답변 집계 결과, 임금 인상률 3.70%·베이스업 약 2.16%
: 역사적으로 보면 2000년대 들어 처음 보는 놀라운 숫자

정기 승급(호봉) 제외한 베이스업 인상률
→ 임금 상승률로 불리우는 지표랑 연동

구로다 총재 "2% 물가 성장 도모할 수 있는 임금 상승률 기준 3%"
베이스업, 2.16%...BoJ의 공격적 긴축 정당화하기에 낮은 상황

BoJ FY2023 물가 상승률 전망치 1.6% 대비 명목 임금 +반전 나타날 전망
BoJ 목표, ‘임금 상승-소비 확대-물가 상승’ 선순환 구조 형성 가능성 상승
정부, 전력 가격 인상 제한 노력 및 소비자 심리 지키려 노력
서비스생산자 물가상승률 확대세 등 감안 시 대내 서비스물가 압력 확인 가능

BoJ, 점진적으로 YCC 정책 부작용 해소할 정책 방향 고민 예상
지난 가이던스 감안 시 4월 금정위에서 서프라이즈 정책 변경 없을 것

우선은 물가 전망치 상향 조정 등 BoJ의 의도를 차츰 시사하며 2분기 대내외 경기 흐름도 지켜

볼 전망

Q. 4월 미국·유럽 채권시장 주시 포인트는?
(일본을 제외하고는 4월은 주요 선진국의 통화정책회의가 없는 공백기인데요. 3월의 금융권 리

스크 이후 어떤 점에 유념하면서 4월 미국과 유럽 채권시장을 봐야 할까요?)

미국 소형 은행, 급격한 자금 유출 일단락
연준에 요청하는 대출 규모도 피크아웃
금융 이벤트라는 소나기, 한 차례 지나간 상황
신용 위기·실물 침체 지속 전망, 현실화까지 시차 있을 것
경기 지표·정책 입안자 코멘트 보며 금리인상 가능성·종료 시점 점검할 것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및 소매판매가 가장 중요할 것

비농업 고용지표, ADP·주간 기간직 고용 추세 감안 시 둔화될 가능성↑
2월 비농업 고용지표, 경제활동참가율 유의미하게 반등
노동시장의 초과 수요 완화, 임금 상승률도 하향 안정화
소매판매, 3월에 이어 계속 둔화될 가능성↑
: 미 경제통계국 주간 카드 소비액 데이터 감안 시

유로존 내 물가라는 숏 재료 잔존
3월 근원 물가 상승률 5.7%, 아직 고점 보지 못한 상황
: 서비스 물가 요인
독일, 가계 대상 에너지 가격 상한제 3월부터 시행
: 서비스 소비가 급증한 점도 부담

물가 외에 임금 상승률이 확대된 점도 ECB에게 부담
2022년 4분기 직원당 임금 상승률(y-y) 5.09% 기록
: 코로나 기간 제외한 유관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 기록
유로존 임금 지수, 미국·영국처럼 장기 트렌드 상회

4월 독일 국채 시장, 물가라는 숏 재료 따라 약세 압력 가해질 것
은행권 불안으로 대내외 경기 둔화 우려 강화
미국 대비 유로존의 은행 대출 의존도가 훨씬 높다는 점 유의
4%대 예금금리 전망이 다시 득세하기는 어려울 전망

독일 금리, 전고점까지 상승하기 어려울 것
3월 급락 일부 되돌리는 흐름 이어질 전망

당분간 미-독 스프레드 축소 흐름 유지될 전망, 달러 약세에 기인